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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것 만큼 중요한" 작품 보관법"
제목 잘 사는 것 만큼 중요한" 작품 보관법"
작성자 그림틀 (ip:)
작성일 2006-06-28 11:14:53
추천 추천 하기
조회수 2543
평점 0점

 


궁합’ 안맞는 액자 작품 망치는 敵

잘 사는 것만큼 중요한 '작품 보관법'
 

그림을 잘 사는 것 못지 않게 잘 보관 하는 게 중요하다.

보관을 잘못해 1000만원짜리 그림이 100만원이 되기도 하고,

가치를 아예 잃기도 한다.

그림을 구성하는 재료는 작가의 역량과는 아무 관계 없는

‘물질’일 뿐이며, 이 물질은 주변 환경에 따라 노화된다.

따라서 재료가 노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작품보관의 첫걸음이다.

① 곰팡이 막으려면 통풍 잘 되는 곳에

천경자의 여인 얼굴이 커다란 점들로 덮여 곰보처럼 됐다.

 곰팡이가 슨 것이다. 회화 작품에 사용되는 종이나 캔버스는

식물성 섬유질이기 때문에 습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은

 작품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대부분 소장자들이 그림을 걸어놓지 않을 때에는

 밀폐된 공간에 보관한다.

 밀폐된 공간에는 습기가 심하게 들어

곰팡이가 번식하기 아주 좋은 조건이 된다.

곰팡이의 천적은 바람.

 따라서 그림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② 부서지는 그림은 습도 변화에 주의

그림 한 귀퉁이가 부서져 떨어져 나가고 있다.

종이와 캔버스는 습도변화에 따라 수축, 팽창한다.

 반면 물감은 고체라 신축성이 없기 때문에

캔버스와 물감 사이에 균열이 생겨 이처럼 그림이 부서지게 된다.

또 캔버스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절연체층이 있다.

물감이 천에 침투해 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물성 아교를 이용해 칠한 것이다.

이 절연체에 습기가 차면 접합성질을 잃게 돼

물감과 함께 떨어져 나간다.

③ 色 유지 하려면 자외선 막고 조명 어둡게

김환기의 그림에 ‘ㄴ’자 모양의 자국이 났다.

액자에 가려져 있던 부분은 원래 색깔대로 유지가 됐지만,

노출된 부분이 허옇게 빛이 바랬기 때문이다.

현대회화는 점점 더 합성유기 물감을 많이 쓰고 있다.

 화학적으로 합성한 물감이기 때문에 색상이 다양해 좋지만,

 대신 햇빛과 약품에 약하다.

그림을 버리는 가장 심각한 요인은 자외선이다.

일반적으로 태양광에 포함된

자외선만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지만,

조명등에도 상당량 자외선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공간의 조명을 어둡게 하거나

 자외선 차단필름으로 액자를 만들어 끼우는 게 방법이다.

④ 유화작품 등 분무형 피막 씌워 오염 없게

김인승의 유화가 반은 어둡고 반은 밝다.

 더러워진 그림의 절반에서 오염물질을 걷어내니

원래의 밝은 색이 나왔기 때문이다.

 먼지와 오염된 공기는 그림의 색을 변하게 만든다.

이를 막으려면 공기가 작품에 닿지 않도록

작품보호용 피막을 씌워야 한다.

분무형식이나 액체 형식의 피막이 시중에 나와 있어

일반 소장자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피막제를 뿌릴 때는 먼저 그림에 붙은

미세한 먼지와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유화의 경우 작품 제작 이후 1년 정도 지난 다음에

피막제를 쓸 수 있다. 또 작품 성격에 맞춰 광택제로 할 것인지,

무광택제로 할 것인지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그림 못지 않게 중요한 게 액자다.

액자는 장식효과에 앞서 그림을 보호하는 기능이 우선이다.

값싼 액자의 합판 성분이나 유해가스는 그림의 산화를 촉진한다.

유리를 끼울 때에도 유리가 그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양화는 표구에 이용된 종이와 풀이

작품 보존에 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좋은 재료를 쓰는 화방과 표구사를 이용해야 한다.

(<!-- @ -->최명윤·미술품감정가,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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